울산항만공사(UPA)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공사가 AI에 필요한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공사는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보유 정보 자원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 자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보안 관제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UPA는 지난해 누리집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데이터 기반 항만 정보 시스템인 포트와이즈(PortWise)의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했다.

2027년 초까지 모든 대고객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마치고, 2028년까지는 내부 시스템까지 전환해 내외부 시스템의 통합 클라우드 운영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AI의 적기 도입 및 활용을 위해 항만 기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