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와 계양전기(우)가 현대트랜시스에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계양전기, 계양전기(우)의 주가는 각각 상한가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현대트랜시스와 로보틱스 모듈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가 투자자들의 투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17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현대트랜시스의 비밀 유지 요청으로 인해 계약 금액을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경영상 비밀 유지 사유가 해소되는 내년 12월 31일 이후 재공시된다.
1977년 설립된 계양전기는 전동 공구 전문 제조 업체로, 1987년 자동차용 모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계양전기는 산업용품 부문에서 전동공구, 소형엔진, 산업용구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전장품 부문에서는 차량용 모터를 현대·기아자동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연결 매출 비중은 산업용품 26.3%(785억원), 전장품 73.7%(219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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