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평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사업 초기 전담 TF를 구성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급 체계를 마련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시민들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그 결과 1·2차 소비쿠폰 모두에서 높은 지급률과 사용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흥시는 소비쿠폰 지급과 연계한 내수 진작 프로젝트 '흥해라 흥세일', 시루팡팡데이,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 로컬푸드 직매장 특별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참여와 현장 공직자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 정책을 차분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