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는 17일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와 함께 '양주시희망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양주시 미래세대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전달식에는 양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농협은행 양주시지부장 노현수,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 양우석, 장학재단 이사장 이진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 3,300만 원의 장학기금이 전달됐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역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장학재단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현수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우석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기부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여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교통서비스 향상을 넘어 지역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