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7일, 내달 개관 예정인 화성예술의전당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종복 위원장과 명미정·차순임 의원은 공연장 내 주요 시설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무대 기술 시연을 관람하며 공연 시설의 완성도를 확인하고, 관람객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등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개관 준비에 한창인 시설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복 위원장은 "화성예술의전당이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잡는 만큼, 시설 안전과 관람객 이용 편의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예술의전당은 화성시 오산동 자라뫼 공원 일대(연면적 13,766.5㎡)에 조성되었으며,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 소공연장, 1,200여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정식 개관은 2026년 1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