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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여사장님 이끄는 여성기업 337만개 '역대 최대'

여경협 산하 여성경제연구소, 2023년 기준 자료 발표
여성기업 종사자 553만4662명…72.7%가 여성 임직원
도소매업등에 집중, 소기업도 많아…기술창업 '활발'

 

여성이 대표인 여성기업이 337만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99.98%인 329만개가 소상공인으로, 남성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기업이 많았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여성경제연구소가 18일 내놓은 '2023년 기준 여성 중소기업 현황' 자료에서 나왔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중소기업 수는 337만2665개로 전년보다 11만3454개(3.5%)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553만4662명으로 전년 대비 11만5506명(2.1%) 늘었다. 여성기업의 72.7%는 여성 종사자로 여성 고용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기업의 여성 비율은 32.6%에 그쳤다. 여성기업의 여성 종사자가 남성기업보다 2.3배 많은 모습이다.

 

여성기업의 총 매출액 역시 639조4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조2414억원(2.1%) 증가했다.

 

여성기업의 업종은 도소매업, 부동산업, 숙박음식점이 64.2%로 이들 업종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전체 여성기업 중에선 소상공인이 97.5%로 소규모 기업들이 남성기업(93.6%)보다 많았다. 지역은 여성, 남성 모두 1위가 경기(여성 26.6%, 남성 26.8%), 2위는 서울, 3위는 부산이었다.

 

여성기업은 1인 종사자수 비중(82.1%)도 남성기업(74.5%)보다 많았다.

 

기술창업도 여성기업에서 돋보였다.

 

5개년 연평균 증감율을 살펴보면 기술기반업종인 정보통신업에서 여성은 19.8%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남성기업은 13%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여성 15.9%, 남성 8.9%)에서도 여성이 상대적으로 빠른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박창숙 이사장은 "최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DX(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적으로 기술중심의 경영체제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우리 여성기업도 기술기반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여성경제연구소는 여성기업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적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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