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는 지난 9일 경기도청과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경기도 내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보건소는 평가지표에 따른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오산시 대표 건강사업인 '3UP 건강걷기 사업' 등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생활 속 건강 실천을 확산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수상 상패를 오산시장에게 봉납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보건소는 주민건강실태 및 요구도 조사 결과를 2026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건강증진사업의 전문성과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