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항 내 14개 기관과 함께 하반기 '울산항 해양 안전 관계 기관 협의체' 회의를 지난 16일 울산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해수청, 울산시, 울산해경, 울산항만공사, 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인 지난 6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회의다.
협의체는 선박, 부두·방파제·터미널 등 시설물, 종사자 안전 등 해양 안전 전 분야의 개선 과제를 미리 찾아내 재산과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초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기관이 제출한 7건의 해양 안전 개선과제를 놓고 제도 개선, 기관 간 업무 협조, 업체 지원 등 사안별 구체적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협의체는 꾸준히 개선 과제를 관리하며 울산항의 안전을 지켜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논의된 개선 과제는 ▲연안화물선의 구명뗏목 자동 복원식 설치 ▲안전사고 예방 QR 코드 스티커 선박 배부 ▲방치폐선 제거 기관 간 협조 ▲친환경 연료 벙커링 선박 안전관리 ▲탱크클리닝 위험물 운반선 안전관리 ▲북신항 야간 도선 제한 등이다.
이은국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소통과 협업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안전 캠페인 개최 및 현장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울산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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