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간절곶에 세운 공공건축물 '간절루(艮絶樓)'가 2025 국제디자인어워드(IDA) 건축 부문에서 본상과 동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은 국제디자인어워드는 2007년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건축, 그래픽, 패션,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등 5개 분야에서 매년 70여 개국이 출품한 우수 작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공원 일대에 들어선 간절루는 울주군청과 김범관 울산대학교 스마트도시융합학부 교수가 협력해 지난 6월 완공한 프로젝트다.
이 건축물은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의 지형과 역사, 장소성을 건축적 구조와 공간으로 표현한 지역 특화 공공건축물이다. 이런 특성을 인정받아 국제 디자인 무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으로 간절루가 단순한 관광·조망시설을 넘어 울주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공건축물로 인정받았다"며 "간절곶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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