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군 단위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국 82개 군 자치단체 가운데 16개 군만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경남에서는 창녕군과 함안군, 거창군 등 3곳이 선정됐다.

군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를 적극 진행했다. 미신청 가구에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발송했으며 아파트 방송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경제 회복을 위해 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성과를 거두고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군민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민생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