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G성동조선과 2번째 중형 탱커 전선 건조 계약 체결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소 조선사들과 협력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국내 중견 조선업체인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2척 전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SG성동조선은 지난달 원유운반선 2척 계약에 이어 전선 건조 물량을 총 4척으로 확대하게 됐다. HSG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을 통해 전선 건조라는 새로운 영역을 확대함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이 같은 협력 사례가 국내 중소 조선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남 지역 내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K-조선을 대표하는 모범적 성장 모델로 HSG성동조선과의 사업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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