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지역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영신수산과 해주수산 대표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성금을 기탁하며 연말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군은 지난 12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신수산 남영한 대표와 해주수산 권일재 대표로부터 각각 500만 원,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울진군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연말연시 성금 모금 활동으로, 전달된 기탁금은 필요한 가정에 투명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영신수산과 해주수산은 지역 기반 수산업체로, 두 대표는 해마다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에 대해 남 대표와 권 대표는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에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곳에 정직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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