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CES 2026 미리보기' 발간…전시회 핵심 정보·현장 포인트 수록
2026 CES, 피지컬AI·디지털헬스·산업 로보틱스 등 상용화된 혁신기술 주목
방대한 CES 현장을 효과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트렌드 분석부터 상담 전략까지 담은 안내서가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오는 17일 'CES 2026 미리보기 : What to See @CES 2026'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번 보고서는 CES 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시회 개요와 기조연설, 일별 프로그램·이벤트 등 기본 정보와 함께 핵심 키워드, 글로벌 기업의 기술 전략, 주요 참가기업의 전시 방향을 담았다. AI·모빌리티·디지털헬스 등 첨단 분야에서 통합 한국관 참가기업이 소개할 주요 신기술도 분야별로 정리했다.
'혁신가들이 나선다'를 주제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26년 CES는 실제 시장에 구현된 제품과 상용화 가능한 솔루션을 갖춘 기업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피지컬 AI를 상용화한 디지털 헬스테크, 이동이 아닌 경험 중심의 모빌리티, 협업형 산업 로보틱스 등 일상을 바꾸며 삶의 중심으로 이동한 혁신 기술이 주요 트렌드로 꼽힌다.
2026년 CES에는 38개 기관 470개사가 참가해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됐으며, 혁신기업관과 국가관으로 나뉘어 기술 특성에 맞는 전시 전략을 펼친다. 한국관 참가기업에게는 ▲바이어 리스트 제공 ▲온라인 전시관·SNS 홍보 ▲현장 피칭·네트워킹 참여 ▲사후관리 등 전주기 지원이 제공된다.
보고서에는 CES 및 주요 해외 전시회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사례, 전시장 지도와 추천 동선, 상담 전략, 현장 경험담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도 제공한다. 코트라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로 미리보는 CES' 서비스는 CES 관련 산업 정보를 키워드 기반으로 자동 수집해 주제별 맞춤 리포트도 생성할 수 있어 체계적인 전시 기획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CES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발표한 1차 결과에 따르면 전체 284개 수상기업 중 168개사가 한국 기업으로, 한국은 3년 연속 CES 혁신상 최다 수상국을 기록했다. 특히 AI 분야에서 28건으로 가장 많은 수상이 이뤄졌고, '피지컬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경쟁력도 확인됐다. 이 가운데 코트라 지원기업 49개사가 54개 상을 수상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CES의 정보를 담은 'CES 미리보기'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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