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1월 28일 생명존중 안심마을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역 내 9개 기관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올해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봉화군 향토회, 새마을회, 봉화상설시장 상인회, 봉화파출소, 노인복지관, 봉화중학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동산종합의원 등 총 5개 영역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 내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생명존중 공동체 조성을 위한 협력 성과와 우수 사례가 공유됐으며, 내년도 사업 확대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읍·면 단위에서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식 개선 캠페인, 위험수단 차단 등의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기 회의 참여와 자살예방 캠페인 참여에 적극 나선 기관들의 사례가 발표되며, 현장의 실천 경험이 공유됐다. 각 기관은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기반의 대응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봉화군은 내년에 2개 면을 추가로 지정해 사업 범위를 넓힐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총 5개 읍·면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 주민과 다양한 기관이 함께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이야말로 가장 본질적인 복지행정"이라며 "고위험군 발굴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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