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 캐릭터 지식 재산권(IP) 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주인공으로 한 어린이 창작동화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를 지역 출판사 홍익포럼과 협력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는 글 윤달, 그림 지화영, 사진 최서영이 함께 참여했으며 수성구를 대표하는 로컬 IP '뚜비'를 활용해 지역 생태와 자연환경을 이야기로 담아낸 첫 사례다.
동화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 오형제나무가 있는 욱수골 등 수성구의 주요 생태 공간을 배경으로 뚜비와 도리가 사라진 아기 두꺼비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이야기 속에는 오색딱따구리, 수달 등 실제 수성구에서 관찰되는 생태종이 등장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생태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등 환경보호 메시지도 스토리에 녹여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내용을 담았다.
수성구는 이번 동화 발간을 문화도시 사업에서 추진 중인 로컬 IP 기반 콘텐츠 개발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며, 동화책을 활용한 독서 프로그램, 생태체험, 캐릭터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확장 콘텐츠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수성구 고유의 로컬 캐릭터이자 지역 문화를 연결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동화책이 지역 생태문화 이해를 높이는 데 활용되고,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교육 콘텐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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