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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193명 사제 러닝크루 출발…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별빛런’, 10개교 11개 팀 참여

2025 성동광진 러닝크루 별빛런(RUN) 발대식 모습/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긍연)은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과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 '러닝크루 별빛런(RUN)'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별빛런(RUN)'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을 상징하는 '별빛(星光)'과 달리기 'RUN'을 결합한 명칭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달리며 건강한 관계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운동량 감소와 건강 지표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언제 어디서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달리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신체 건강은 물론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높이고, 구성원 간 협력과 신뢰를 강화해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0개 학교, 11개 팀이 선정됐으며 총 193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다. 각 팀은 개인의 체력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방과후 및 주말에 매주 1회 이상 크루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10월 31일 광희중학교에서는 런더풀(RUNderful) 대표 인플루언서 안정은 러닝전도사를 초청해 '2025 성동광진 러닝크루 별빛런(RUN) 발대식 및 러닝 원데이클래스'를 열었다. 이날 190여 명의 학생과 교사는 러닝 기본자세와 주법, 안전 수칙인 런티켓, 부상 예방 스트레칭 등을 배우고 실제 러닝크루 활동을 체험했다.

 

광희중학교 이예신 교사는 "교사와 학생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며 진정한 동행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이라며 "체력 증진은 물론 마음의 성장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수고등학교 이민혁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긍연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러닝크루 활동에 참여해 건강과 체력을 향상시키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상생과 협력의 학교스포츠클럽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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