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주시, 2026년 농촌재생 새 모델 제시…'경주형 마을만들기' 첫 공개

/경주시

경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알천홀에서 '경주형 마을만들기사업 지침 및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열고 2026년부터 새롭게 적용될 농촌재생 정책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급격한 고령화, 지속적인 인구감소, 청년층 이탈로 공동체 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마을발전 전략을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행정이 지원 체계를 새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그동안 시설 중심, 일회성 중심의 사업 방식이 지역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고 보고 마을의 준비도와 역량에 따라 '예비-실행-자립' 단계로 구분한 주민주도형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정책 변화와 추진 배경을 반영해 정비한 '경주형 마을만들기 지침'이 이날 처음으로 현장에서 공개됐다.

 

설명회에는 이장과 주민대표, 읍·면·동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침 주요 내용, 공모 일정, 추진 시 유의사항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경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별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2026년 마을만들기 공모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를 위해서는 행복농촌포럼, 행복농촌문화학교 이수가 필수이며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2월 22일 오후 4시 시청 알천홀에서 '농촌현장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백승준 경주시 농림축산해양국장은 "이번 지침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마을마다 준비도를 고려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