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가을철을 맞아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지정된 품목을 구매한 시민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 ~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며,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과 70% 이상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젓갈류 등 일부 가공식품이 포함되며, 일반 음식점에서 구매한 물품,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 결제, 정부 비축 수산물, 수입산 수산물 등은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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