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오는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 후계 농업 경영체인 선발 및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사천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으로, 독립 경영 경험 3년 이하이거나 독립 경영 예정자다.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서면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최종 결과가 나온다.

청년 후계 농업 경영체인 선발 사업은 선정자에게 최대 5억원 융자를 지원한다.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은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준다. 두 사업 중복 신청은 안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홈페이지 시행 지침을 보거나 사천시 미래농업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들이 이번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