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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위한 ‘AI 기반 승강기 안전모듈’ 개발한다

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AI 기반 승강기 안전모듈 개발을 통해 취약계층의 이용자 과실사고 예방에 나선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8일 엘맨소프트, 대명엘리베이터와 AI 적용 승강기 안전모듈 개발 및 플랫폼 연계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승강기 이용 중 겪는 과실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AI 기반 기술 개발 사업으로, 세 기관은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 통합형 안전모듈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공단의 승강기 안전 플랫폼과 연계해 실시간 사고 대응 및 예방 체계를 마련한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집계된 승강기 사고 323건 중 이용자 과실사고가 146건으로 45%를 차지했다. 에스컬레이터 사고 108건, 엘리베이터 사고 59건이 발생했으며 노약자 전도, 닫히는 문 진입 충돌, 전동스쿠터 추락, 반려견 목줄 끼임 등 일상적 부주의로 인한 사례가 다수였다.

 

개발될 AI 안전모듈은 카메라·마이크·센서를 탑재해 위험 행동과 환경 이상을 실시간 분석하고, 음성 경고 및 승강기 제어 장치 연동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중앙 플랫폼은 현장을 통합 관리하며 소프트웨어를 원격 업그레이드한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기술 자문·검증 및 연구 협력, 엘맨소프트는 AI 플랫폼 및 영상·음성 인식 모듈 개발, 대명엘리베이터는 설치 및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박승태 사고조사단장은 "AI 기술을 통한 승강기 안전관리 고도화로 사회적 약자의 이동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승강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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