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24일까지 도내 128개 고등학교(일반고, 자율고, 과학고, 외국어고, 체육고)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입학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 고교학점제의 방향에 맞춰 학교별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편성·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체제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은 학교별 2명의 점검단이 교차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교육과정 편성의 적정성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보장 여부 △진로 맞춤형 과목 개설의 적절성 등이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학교 관리자에게 즉시 전달해 내년도 교육과정 편성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1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6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집합 토의」를 열었다.
이날 토의에는 교육과정 편성 컨설턴트 52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컨설팅 방법 공유 △효율적인 편성표 작성 방안 논의 △점검 보고서 작성 및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과정 지원단의 협업을 통한 컨설팅 운영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경북진학온(ON)'을 활용한 대입 맞춤형 교육과정이수지도 연수도 함께 진행해 현장 실무 능력을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단위 학교의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2028학년도 대입 변화에 대비한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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