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싱가포르 공무 국외 연수를 통해 지역 기업의 아세안 진출 확대와 제조업 혁신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제환경위는 25~26일 KOTRA 싱가포르 무역관과 현대자동차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연이어 방문했다.
KOTRA 싱가포르 무역관에서는 경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와 투자 유치 전략을 협의했다. 싱가포르는 2024년 기준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390억 달러에 이르는 핵심 교역 파트너다.
무역관 측은 "싱가포르는 아세안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신재생 에너지·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협력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의원은 "경남의 기계·조선·항공·화학 등 주력 산업은 아세안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KOTRA 무역관과 연계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하고 수출·투자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위원회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모빌리티, 친환경 생산, AI 기반 제조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생산 시스템을 시찰했다. 혁신센터는 연간 3만 대 전기차 생산과 연구 개발·테스트 베드·고객 체험이 통합된 복합형 스마트 공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권혁준 의원은 "연구 개발·생산·물류·고객 체험이 결합된 혁신형 스마트 공장은 경남 제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보여줬다"며 "탄소 중립 전략과 제조혁신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허동원 위원장은 "두 곳에서 얻은 시사점을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남 제조업의 구조 전환과 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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