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개편 등을 반영한 신한자산운용의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부터 인기를 끌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고배당 ETF'가 상장 첫날 장 시작 1시간 만에 초기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215억원으로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국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감액배당의 비과세 효과, 자사주 매입·소각 효과를 전략적으로 반영한 고배당 ETF다.
포트폴리오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지주사를 상위 종목으로 하며 ▲현대차 ▲기아 ▲현대엘리베이터 ▲KT&G 등이 포함되며 ▲삼성생명 ▲삼성화재 ▲대신증권 ▲NH투자증권 ▲DB손해보험 등 증권·보험주도 편입한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기업 비중은 76%, 감액배당 실시 기업은 약 22%를 차지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주주환원정책 강화와 배당 세제 혜택 확대 등 정부의 의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증시 레벨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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