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되는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 2차 신청·접수를 9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2025년부터 기존 농민기본소득을 통합 운영하는 제도로,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신청 대상은 1차 신청을 놓친 농어민으로,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경우, 거주 기간·영농 기간·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액은 일반 농어민 월 5만 원, 청년·귀농·환경 농어민 월 15만 원으로, 모두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지급되며 12월에 일괄 지급된다. 오색전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청은 오산시청 농축산정책과 방문 또는 농어민 기회소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공익적 기능을 지지하는 제도"라며, "자격 요건을 갖춘 농어민은 기간 내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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