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0일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열린 '둘이서 한마음 2탄! 장애인 체육선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포스코 임직원과 장애인 생활체육 선수들이 2인 1조를 이뤄 다양한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탁구, 배드민턴, 슐런, 한궁 등 경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생활체육선수 육성부터 취업 연계까지 다방면에서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단순 기부를 넘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가치와 즐거움을 체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 체육선수는 "평소 많은 힘이 되어주시는 포스코 임직원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동우 포항제철소 대외협력그룹장은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직접 참여해 더 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6월 선풍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에는 연탄 나눔활동을 계획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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