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경북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북 2.0 대전환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이선희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각 분야 발제자 12명과 연구기관, 대학, 청년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등 세계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난 6~7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미나를 최종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시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의 경과보고, 김종걸 한양대 교수의 기조연설, 주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경북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경북은 과학기술 혁신, 산업 육성, 문화콘텐츠 개발, 사회적 연대 강화 등 4대 전략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문화관광, 새마을운동, 소셜벤처,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에너지, 철강 등 8개 분야에서 12명의 전문가가 발표를 통해 산업 육성과 사회적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Post-APEC 경북 관광산업 도약', '이차전지 산업 현황과 전망', '경북 반도체 혁신 전략',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 기지 구축', '철강산업 변화 대응' 등 발표가 주목을 끌었다.
경북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경북 2.0 대전환 전략'에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세미나를 통해 경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미래 세대에 풍요로운 경북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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