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경주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도·시군 홍보부서 2차 워크숍'을 열고 막바지 홍보 점검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추진해 온 홍보 전략을 재점검하고, 실질적 이행과 국민 공감 확산을 위한 최종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 대변인실과 22개 시군 홍보부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APEC 홍보 로드맵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민과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홍보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하는 위기 브리핑 실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춘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홍보 기법 등 실전 중심 강의를 통해 정상회의 기간 적용할 수 있는 홍보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 문화 행사 예정지와 주요 홍보 거점을 둘러보며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경주타워에서 추진 상황 브리핑을 받고, 솔거미술관, 미디어아트 전시, APEC 경제인 라운지, 세계유산 미디어 홍보관 '살롱헤리티지'를 방문하며 준비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무와 현장을 결합한 종합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홍보 담당자들은 경주의 역사·문화 자원과 첨단 홍보 콘텐츠를 체감하며 현장에 적합한 메시지를 구체화하고, 도와 시군이 함께 국제무대에서 활용할 전략을 세밀히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홍보부서가 힘을 모아 APEC 남은 기간을 철저히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과 생활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를 강화해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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