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28일까지 이틀간 백운호수공원 일대에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백운호수로 떠나는 낭만 가을 소풍'을 주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처음 마련되는 '제1회 백운호수 가족동요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무대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감미로운 성악과 팝페라, 최정상급 대중가수 공연 등 풍성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개막 공연에는 류정필, 김민지, 에클레시아, 뮤럽, 데자뷰가 출연하며, 폐막 공연에는 송가인, 코요태, 신인선, 손진욱, 이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행사장에서는 백운호수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포토스팟이 조성되고, ▲백운호수 원정대 ▲에코 공방 ▲백운 리본(RE:BORN) 마켓 ▲반려동물 소풍 런 어질리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한 지원책도 추진된다. 지역 상점 영수증 이벤트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4개소가 지정되고, 생활권역별로 총 8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6월 새롭게 문을 연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올해 축제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 가족·연인·이웃과 함께 소풍처럼 축제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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