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촌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 경상북도대회'에 영주시연합회가 대규모 인원으로 참여하며 지역 농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9월 18일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영주시연합회(회장 박재열)는 회원 400명이 대형버스 11대를 나눠 타고 행사장을 찾았다.
도내 5,200여 명의 농촌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번 대회는 식전공연과 공식 개회식, 회원 화합 행사, 농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주시연합회는 대회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수상과 무대 참여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날 영주에서는 김영목 회원이 농업기술대상 특작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송정열 회원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농업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단산면 소속 최교열 회원은 회원어울림 한마당 노래자랑에 참가해 지역 간 화합 분위기를 이끌었다.
대회장 한편에 마련된 농특산물 전시 부스에서는 영주를 대표하는 사과, 인삼, 복숭아, 포도, 생강 등 5개 품목이 소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시 공간은 영주 농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출발지인 시민운동장을 찾아 현장을 찾은 회원들을 격려하며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축하의 뜻도 함께 전했다.
박재열 회장은 "도 대회는 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 영주 농업의 우수함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질서 있고 안전한 단체 참여를 위해 애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협조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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