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이 영주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돼 역무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현장 체험과 함께 영주역 기능 강화를 위한 실무 협의도 이어지며 지역 교통 거점으로서의 역할 확대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는 9월 18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영주역 일일 명예역장에 위촉돼 주요 역무를 체험하고 현안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유 권한대행은 위촉장을 받은 뒤 직접 승차권을 발권하고 안내방송을 시행하는 등 철도 운영의 일선 업무를 체험했다. 이어 열차 승강장에서 고객을 안내하며 시민과 대면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체험 이후에는 코레일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영주역의 교통 허브 기능 강화와 이용객 편의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지역민의 열차 이용 환경 개선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안전한 열차 운행과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불편을 줄이고 민심을 세심히 살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영민 영주역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체험에 참여해준 유정근 권한대행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영주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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