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가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지방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는 지난 12일 지방세 체납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안내문을 첫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우편 발송 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우편물이 분실되거나 지연되는 문제를 줄여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제공되는 전자고지에는 본인 인증 절차 후 세목별 체납금액, 가상계좌번호, 전자납부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를 통한 간편 납부도 가능하다.
안성시는 체납 안내를 시작으로 압류 예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 안내 등으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연 징수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시민 친화적인 세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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