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50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층도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돼 접종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
군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생후 6개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연령과 접종 횟수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오는 9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임신부, 고령층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및 봉화군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봉화해성병원, 봉화제일의원, 동산종합의원, 봉화우리들연합의원, 춘양사랑의원, 중앙의원 등이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날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시작되며, 중증 질환 예방을 위해 동시 접종이 권장된다.
올해부터는 선택예방접종 사업 확대에 따라 50세부터 64세까지의 성인도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봉화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해당 연령층은 10월 2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역 내 감염 취약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가금류농장 종사자 등은 10월 29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면역 효과는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며, 유행 시기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늦어도 12월까지는 접종을 완료하길 권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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