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7일 포항시 가족센터에서 '돌봄의 새로운 기준, 포항에서 시작되다'를 주제로 의료·돌봄 통합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앞두고 포항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포항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 제공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해 통합돌봄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포항시는 초고령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 가족구조 변화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의료·요양·돌봄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하는 '포항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토크콘서트는 ▲포항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현황 발표 ▲보건·의료·요양·일상생활·주거 분야별 주제 토크 ▲현장 Q&A ▲2026년 통합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
채현탁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패널로 김우석 포항시의사회 회장, 이희목 에스포항병원 원무부장, 송영숙 ㈜나눔과돌봄 사회서비스센터장, 김상희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 돌봄통합과장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나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돌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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