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6일부터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다양한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상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 토크'와 달리, 평소 시정 참여 기회가 적었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읍·면·동 현장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은 관련 부서가 직접 소통하며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께서 주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부서는 소관 건의 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9월 26일 신평동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12월 18일 고덕동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