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교육지원청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 체계 구축에 나섰다. 16일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행정체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과 추진 시기, 방법, 기대효과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부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2026년 7월 예정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을 배경으로 교육지원 구조 재편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운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대책 마련과 표준형·특화형을 함께 고려한 연구 필요성이 제기됐다. 연구를 맡은 기관은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특정 안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기술로 제작된 '교육지원청 개편 추진 보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PPT 화면과 내레이션을 결합한 이 영상은 행정 기획과 제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교육행정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학교 현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선진 행정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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