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6일 평생학습관 2층 다목적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계획을 안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 현황 및 향후 일정, 기본설계(안) 설명,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약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청취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 공공산후조리원은 2023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이며, 옥산동 424-3번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16개 산모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138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신속히 추진해 원정 산후조리 불편을 해소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