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올해 5회째를 맞는 '2025 평택 국제 평화 포럼'을 오는 18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따른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공동 발전 방향 등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평택시는 해외 미군기지 중 가장 큰 캠프 험프리스와 한미동맹 상징인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위치한 안보 중심도시이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을 갖춘 첨단산업 도시다. 이번 포럼은 동북아 평화의 핵심축으로서 평택시의 역할과 변화하는 국제정세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장선 시장은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한미동맹도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기술·문화 등 포괄적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평택시가 국제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방안을 모색하며, 이를 시정에 접목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