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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습지,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최우수상’

이미지/김해시

김해시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관 협력과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한 우수 사례를 찾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김해시는 '20년의 동행, 람사르습지도시 김해, 지속가능 여정'을 주제로 한 사례로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화포천습지는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로 멸종위기종 23종을 비롯해 812종의 생물이 살고 있으며 매년 1만~2만 마리의 철새가 찾는 생태 보물창고다. 김해시는 2004년부터 생태 모니터링을 시작해 환경 정화와 복원 사업, 국가습지보호지역·생태관광지역 지정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2022년부터는 황새 복원사업에 나서 올해 4월 황새 새끼 3마리 인공 부화에 성공했으며 올해 람사르습지도시로 공식 지정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김해시는 주민·시민단체·유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서식지 복원뿐만 아니라 생태관광과 친환경 농업을 연결해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앞으로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를 지역 특산품에 접목하고, 오는 10월 15일 개관 예정인 화포천습지과학관 운영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현재 연간 4만명 수준인 방문객을 2030년까지 10만명 이상으로 늘려 화포천습지를 지역 사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20여년간 시민과 함께 지켜온 화포천습지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태 보전과 지역 발전을 조화롭게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5~7일 경기 화성시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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