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경기RISE센터는 지난 4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샴페인 홀에서 '경기도 RISE 수행대학 협력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RISE 협약과 대학 협의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가 추진하는 지·산·학 협력체계 공유와 수행대학 간 소통 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혁신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와 경기RISE센터 관계자, 도내 RISE 수행대학 사업단장 및 실무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RISE센터는 시·군 협력 연계 방안, 워킹그룹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하며 지역과 대학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분과별 라운드테이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직업·평생교육 혁신 ▲지역 현안 해결 등 RISE 핵심 과제 추진력을 높이고,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네트워킹 데이와 연계해 열린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 출범식에서는 도내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 협의회를 구성하고 임원을 확정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향과 공동 의제를 논의하며, 대학 주도의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RISE센터는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산학연협력 EXPO, 성과 포럼, 우수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해 성과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RISE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 2월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총 65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5월에는 일반대 25개, 전문대 25개 등 총 50개 수행대학을 최종 확정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인재양성-취·창업-정주'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RISE 대학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대학의 역량과 지역 자원이 긴밀히 연결돼 지역혁신과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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