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상인 역량 강화 교육을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교육은 상인들이 경상원 주요 사업을 이해하고, 상권 운영에 필요한 리더십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수원에 이어 9일 안양아트센터, 16일 의정부교육재단에서 권역별 상인회를 대상으로 이어진다.

이날 교육에는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상인회 대표와 매니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경상원 지원사업 안내, 심리치료, 노무 역량 교육, 네트워크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김민철 원장은 "이번 교육이 골목상권 공동체 역량과 네트워크 협업체계를 강화해 지역 상권 회복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공동체 육성과 특화골목 조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신규 조직화(1년 차) ▲성장 지원(2~7년 차) ▲특성화 지원(노후상가, 희망상권)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