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내년도 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도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지역의 미래 성장과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경북도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도의 예산 편성 일정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가 건의한 사업 규모는 210건, 총 824억원에 달한다.
주요 신규사업은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흥해 대련3리 진입도로 개설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앞 아케이드 조성 ▲양식장 전기료 지원 ▲포항 지구촌 엑스포 개최 ▲양덕정수장 배수지 위생관리 개선 ▲포항역 주차장 확충 ▲양학천 생태하천 복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96건, 203억원 규모다.
또 ▲그린웨이철길숲 공영주차장 건립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 ▲소규모 어항시설 조성 ▲청하 용두리 송수관로 설치 ▲70세 이상 무료승차 지원 ▲택전 배수지 개량 ▲내연산보경사 시립공원 자연학습장 조성 등 계속사업 114건, 621억원도 이어간다.
포항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우리 시의 핵심 현안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광역과 기초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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