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내년도 시정 운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진 중심의 '2026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정책 구상과 현안 공유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실질적인 행정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는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2026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정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보고회는 각 부서의 신규 시책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무자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고의 중심에는 팀장과 주무관 등 실무진이 자리했으며,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점과 제도 개선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 시는 실무진의 경험과 부서장의 정책적 시야를 연결해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체감 성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8월 27일에는 신규 구상사업 보고회가 별도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영주의 미래 전략산업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산업·관광·도시 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발굴된 사업들은 향후 중장기 도시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실적 보고를 넘어, 영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실무진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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