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가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을 위해 활동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노고를 기리며 해단식을 열었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38일간의 구조 활동은 영덕의 여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었다.
서는 지난 25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열고, 한여름 동안 해변 안전을 위해 헌신한 대원들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수상구조대원, 소방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올여름 운영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대원들의 건의사항 청취,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민수상구조대는 대학생, 지역 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대원들은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장사·고래불 해수욕장에서 배치돼 총 38일간 활동했다. 이 기간 동안 응급처치 585건, 안전조치 486건, 병원이송 2건을 수행했으며,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국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해준 구조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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