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425호를 새롭게 공급한다.
이번 모집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이 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혼인을 앞둔 예비 부부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소득이나 자산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GH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을 직접 임차한 뒤,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입주자는 전세금의 20%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 80%(최대 2억 원)는 GH가 지원한다. 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만 내면 되며, 최대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신혼부부는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환경에서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앞으로도 결혼을 앞두거나 막 시작한 부부들이 경제적 이유로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자가 확정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비 부담 때문에 결혼과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이 든든주택을 통해 안정을 찾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며, "GH는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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