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김해시의회, 김해마을미디어 활성화 시민토론회 개최

사진/김해시의회

김해시의회가 지난 28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김해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조종현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해마을미디어의 현실적 문제점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대를 만들어 김해지역 공동체 미디어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송재석 행정자치위원장을 포함한 시의원들과 유수경 전주FM 이사, 조아라 김해마을미디어네트워크 대표, 박현미 김해FM 동그라미방송국장, 허모영 가야문화 예술진흥회장 등 마을미디어 활동가와 시민 총 40여 명이 함께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유수경 전주FM 이사는 지속 가능한 마을미디어를 위한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개념과 정책 흐름, 전국 미디어센터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유 이사는 지속 가능한 마을미디어를 위한 핵심 요소로 사람, 재정, 공간, 기술, 교육, 연대, 지원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해마을미디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행정과 지역 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조아라 김해마을미디어네트워크 대표가 김해 마을미디어의 실태보고를 통해 지역 마을미디어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공유했다. 조아라 대표는 "마을미디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문화의 보존과 계승, 공동체 관계 회복, 지역 정체성 확립 등의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다"며 "마을미디어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해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물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술 역량 강화, 인식 개선 등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발제 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조종현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현미 김해FM 동그라미방송국장, 김연하 김해FM 문화소통국장, 허모영 가야문화 예술진흥회장, 조미향 무계마을방송국장, 전병화 김해시 행정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김해 마을미디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종현 의원은 "김해마을미디어는 공동체 간 소통의 창구로서 충실한 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운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과 활동가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한 재정적·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은 "오늘의 토론회를 계기로 김해 마을미디어가 지역 사회와 더 긴밀하게 호흡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미디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