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오는 17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 스퀘어에서 '2025년 AI·디지털 기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공모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AI·디지털 기반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행 된 방송 제작 지원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국내 방송제작 환경에 발 빠른 AI·디지털 기술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AI·디지털 기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으로 개편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과기정통부와 KCA는 올해 제작·지원하는 모든 방송콘텐츠의 '기획-제작(후반제작)-전송' 단계에서 AI 영상 제작, 디지털휴먼, AI 자동더빙 등 AI·디지털 기술 활용을 의무화하고, 방송콘텐츠의 품질과 제작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장으로 침체에 빠진 국내 방송제작 생태계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