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2월 옥과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유난히 좋은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민원과 불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지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곡성군은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이나 불편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처리 결과를 개별적으로 주민에게 안내하고,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차례 운영된 결과, 주민들은 "군수님과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누니 마음속 답답함이 풀리는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곡성군은 주민과의 소통 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존 월 1개 읍면, 3개 마을을 방문하던 방식에서, 2월부터 매월 2개 읍면, 10개 마을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해 연말까지 116개 마을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상래 군수는 "주민들과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니,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을 목표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민선8기 군정 운영방침인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유난히 좋은 날' 운영, '바로폰' 도입 등 소통 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오는 2월 말부터는 전 읍면을 순회하며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하여 더 많은 군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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