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넓어진 자사 하늘길을 이용해 CSR(사회적 책임) 활동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이 10월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재독한인 총연합회가 주최한 취약계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파독 근로자는 1963년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시절 독일로 떠나 광산에서 일하며 벌어들인 외화로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한 이들이다. 절대 빈곤 극복에 앞장섰던 한국 경제 발전의 산증인이다.
10월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티웨이항공 TW404편을 통해 파독 근로자 및 인솔자 23명이 고국을 방문했다. 티웨이항공은 파독 근로자의 조국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항공편에 대한 30% 운임 할인과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파독 근로자들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식과 재독 동포의 합창식 등의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주춧돌인 파독 근로자분들의 60주년 고국 방문 행사를 티웨이항공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회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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