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9일 수도권냉장물류협의회의 기업 임원진 30여 명이 경자청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협의회의 방문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와 부산항의 물류 및 스마트 물류 현황을 이해하고 현장 견학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희창냉장, 사조냉장, 효성냉장, 신우냉장 등 40여 개의 냉동·냉장 물류 기업들이 소속돼 있다.
이날 협의회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안내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물류 현황 ▲부산항 신항 스마트 물류 발전 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들은 특히 부산항 신항과 미래 물류 인프라가 될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의 현황 및 건설 계획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수도권 물류창고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성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2과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국내외 우수 기업들이 찾는 독보적인 물류 인프라를 가진 곳"이라며"이번 방문을 통해 수도권 물류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물류 인프라와 투자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투자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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