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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K방산' 1년 수익률 71%…국내 ETF 1위"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방위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PLUS K방산'이 최근 1년간 7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PLUS K방산'은 지난달 30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71.88%를 기록해 국내에 투자하는 ETF 492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총액은 2542억원에 달한다.

 

'PLUS K방산'은 기간별로 1개월 2.46%, 3개월 9.45%, 6개월 23.46%, 연초 이후 52.06%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이 1개월 -2.11%, 3개월 -7.84%, 6개월 -5.53%, 연초 이후 -1.13%, 1년 8.33%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 대비 나은 성과다.

 

상반기 주요 투자종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실적 성장과 그에 따른 주가 성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의 올 2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5949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4사 영업이익 합계(1944억원) 대비 3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 악화와 이스라엘·하마스 전황 격화는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나 이로 인해 K-방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더욱 커져가고 있고, 글로벌 각국의 자주국방 수요의 증가는 명약관화한 상황이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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